검색결과15건
자동차

'탈디젤' 나선 폭스바겐, 수입차 4위 탈환 칼 갈았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 4강' 자리 되찾기에 나섰다. 디젤 모델만 고집하던 기존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가솔린 엔진을 단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첫 순수 전기차 ID.4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ID.4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5500만원 이하로 내놔 수입 전기차는 물론, 현대차 아이오닉5·기아 EV6 등 국산 전기차를 정조준했다. 신차들을 앞세워 올해 수입차 4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입차 5위로 추락, 이마저도 위태 2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올해(1~8월) 판매량은 8587대로 집계됐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5만627대), BWM(5만349대), 아우디(1만2658대), 테슬라(9899대)에 이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뒤에서는 볼보(8558대)로 바짝 쫓고 있다. 업계는 '수입차 4강' 중 하나였던 폭스바겐의 판매가 주춤한 이유로 디젤 라인업만을 고집한 판매 방식을 꼽고 있다. 실제 폭스바겐은 국내 시장에서 다수의 디젤차를 판매하고 있다. 골프·아테온·제타·파사트GT·티록 등을 판매 중인데 제타를 제외하면 모두 디젤 엔진을 장착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7월 선보인 신형 아테온 2.0 R라인 4모션 역시 디젤차였다. 이는 트림만 변경돼 출시된 것이라 디젤차를 새로 출시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부에서는 이미 디젤차가 내리막인 상황에서 방향 전환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가솔린 엔진 단 티구안 올스페이스 디젤만 고집하던 폭스바겐이 최근 달라졌다. 가솔린 심장을 단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이어 전기차 ID.4를 잇달아 출시, '탈디젤'에 나섰다. 변화의 시작은 지난달 23일 출시한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 올스페이스부터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5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이어 7인승 SUV가 출시된 2020년에는 수입 SUV 최초로 판매 5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러'에는 22회 이상 기록됐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세대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의 롱 휠 베이스 버전이다. 이름 그대로 '공간'에 강조점을 찍고 있다. 4730㎜의 긴 차체를 기반으로 한 2790㎜의 긴 휠베이스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러면서도 외부 디자인 자체는 '스포티한 비율'을 추구했다. 이전 모델보다 길이는 30㎜ 늘리고, 높이는 15㎜ 낮춰서 스포티해졌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국내 출시 최초로 가솔린 엔진인 2.0TSI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티구안은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으면서도 파워트레인이 다양하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를 종종 받았다. 국내에서 꾸준히 가솔린 엔진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만큼 이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최고출력은 186마력, 최대토크는 30.6 kg.m다. 복합 연비는 10.1㎞/ℓ이며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할인 등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도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따라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격은 5098만6000원으로 프로모션 혜택을 반영하면 5020만75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5년/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국산보다 저렴한 전기차 ID.4 폭스바겐의 변화를 알린 두번 째 모델은 지난 15일 출시된 전기차 ID.4다. 이 차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다. 한국 출시는 유럽 시장을 제외한 수출국들 중에서는 처음이다. ID.4는 8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복합 405㎞, 도심 426㎞, 고속 379㎞다. 충전 시스템의 경우 최대 충전 용량 135kW의 급속 충전 및 11kW의 완속 충전 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 가능하다. ID.4 역시 400㎞가 넘는 주행 거리와 더불어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가격이다. 전기차 흥행 여부는 보조금 지급 여부와 직결된다. ID.4 의 가격은 5490만원으로 국비 보조금 651만원이 전액 지원된다.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400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국산 전기차와의 판매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5는 기본가격이 5005만~6135만원이며, 기아 EV6은 4630만~5980만원으로 5500만원 미만인 모델은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은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 지사에 부임한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임 이후 폭스바겐이 나아갈 탄탄한 미래를 위한 계획을 준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다양한 가솔린·전기 모델을 투입해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달라진 폭스바겐에 고객 반응도 뜨겁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경우 지난달 4일 사전 계약을 실시한 이후 20여일 만에 1500건 이상의 계약이 성사됐다. ID4는 딜러를 통해 벌써 3500대 이상이 계약됐다. 초도 물량이 거의 완판됐다는 소문도 들린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주로 디젤차를 판매해온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기차나 가솔린 신차 출시로 다변화에 시동을 걸었다"며 "신차들의 흥행 여부, 국내 물량 확보 등에 따라 연말 수입차 4위 탈환은 물론 3위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22 07:00
경제

첨단 기술 품은 '가성비 세단' 폭스바겐 파사트 GT

폭스바겐코리아의 대표 모델 신형 '파사트GT'가 수입 세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음에도 동급 독일 세단보다 가격을 낮게 책정해 '가성비 높은 수입 중형 세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파사트GT는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뒤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1월 116대를 시작으로 2월 90대, 3월 210대, 4월 230대가 팔렸다. 누적 판매량은 646대로, 이 흐름대로 나가면 연간 1000대 이상은 무난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파사트는 중형 세단으로 제타, 아테온과 함께 폭스바겐코리아의 세단 라인업을 이룬다. 1973년 첫 출시 돼 지난해 4월까지 세계에서 3000만 대 이상 팔린 인기 차종이다. 한국에는 2005년 5세대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해 누적 3만6000대 이상 팔렸다.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 변경 모델로 폭스바겐 모델 최초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을 탑재했다. IQ.드라이브의 핵심기술인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할 때부터 시속 210㎞까지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폭스바겐 본사가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9.2인치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안녕 폭스바겐"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한 후 내비게이션·전화·라디오 등을 음성으로 조정할 수 있다. 폭스바겐 TDI 엔진 특유의 높은 연료 효율성도 놓치지 않았다. 신형 파사트GT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4.9㎞/l,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4㎞/l이다. 여기에 신형 파사트 GT는 비슷한 옵션의 경쟁 독일 세단 모델과 견줄 때 가격 경쟁력을 갖춰 '가성비 독일 세단'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신형 파사트 GT의 시작 가격은 4433만5000원으로 비슷한 옵션의 경쟁 독일 세단보다 400만~500만원가량 낮다. 할인 혜택을 더하면 신형 파사트 GT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38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5.21 07:01
경제

[이주의 차] 폭스바겐, 3800만원대 신형 파사트GT 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4일 신형 파사트 GT를 국내에 출시했다. 신차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가 적용됐다.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를 활용하면 시속 210㎞까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약 15초 이상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아도 경고 없이 주행할 수 있다. 야간 주행 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춰줘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 'IQ. 라이트'도 탑재됐다. 실내는 10.25인치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인 '디지털 콕핏'과 대시보드에 각인된 파사트 로고 등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내는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449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4990만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이 5390만원이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모든 혜택을 더하면 380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21 07:00
경제

'부활' 폭스바겐…티구안·아테온이 '효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부활했다. 티구안·아테온 등 인기 모델을 앞세워 올해 '1만대 클럽'에 복귀했다. 파격적인 할인 등 수입차 대중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1만22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1.6% 급증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도 5.65%로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에 이어 수입차 업계 4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2015년 3만5000대 이상 판매하면서 BMW(4만7877대), 벤츠(4만6994대)에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 그러나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2017년 인증 취소로 차량을 단 한 대도 팔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고 2018년 1만5390대, 2019년 8510대 등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올해는 준중형 스포츠다목적차(SUV) 티구안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면서 상승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티구안은 올해 사륜구동, 7인승 모델 등 라인업이 추가되며 지난 12일 기준 수입 SUV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폭스바겐 부활의 또 다른 주역은 중형 세단 아테온이다. 아테온은 지난 2018년 12월 첫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8000대 이상 판매되며 브랜드의 대표 세단으로 자리 잡았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개성 있는 패스트백 디자인 및 높은 실용성 등으로 한국 수입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한국은 세계 3대 아테온 시장에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연말까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판매량을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이다. 티구안의 경우 연말까지 최대 14%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으로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가격을 4300만원대에서 3600만원대로 700만원 이상 낮췄다. 현금 구매 시에도 12%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의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탑업) 서비스 및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을 제공하는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테온도 최대 1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위, 중간 트림인 4모션 프레스티지와 2.0TDI 프레스티지에 대해서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17%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최대 1128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30 07:00
경제

폭스바겐 '아테온' 4모션·연식변동 동시 출격…3040 남심 잡는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아테온'을 앞세워 수입 세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아테온은 지난해 5월 판매가 재개된 이후 월평균 700여 대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역대 폭스바겐코리아 세단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더해 폭스바겐은 이달 아테온 사륜구동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을 동시에 출시, 시장 공략의 고삐를 쥔다는 방침이다. 사룬구동 모델인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좀 더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모델이다. 최신 4모션 테크놀로지를 적용, 다양한 주행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퍼포먼스를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함께 출시된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과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는 연식변경으로 상품성이 보다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실내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가 신형으로 교체됐다. 이를 통해 밝기와 해상도가 크게 개선되면서 시인성을 더욱 높였다. 표시 기능도 더욱 다양해졌다. 기존 원형 클러스터를 보여주던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주행 시 핵심 정보를 추가로 보여주는 두 가지 버전의 '디지털 뷰'가 추가됐다. 주행거리, 주행시간, 평균 속도 등 출발부터 엔진 정지 후까지 다양한 주행 데이터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30·40세대 남심을 겨냥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추가됐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이 많은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해 수납공간을 늘리고 USB 단자를 추가했다. 콘솔 디자인은 심플하게 정돈해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클리마트로닉 시스템에는 보조 히터 기능이 더해졌다. 휠 디자인도 바꿨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기존 18인치 머스캣 실버 휠 대신 프레스티지에 적용되던 알메르 휠에 더욱 날렵하고 다크한 색상의 아다만티움 실버가 적용되었고, 프레스티지와 4모션 모델에는 새로운 19인치 첸나이 아다만티움 실버 휠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DCC) 및 스탑&고, 레인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등 운전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첨단 ADAS 시스템은 전 트림에 그대로 적용됐다. 가격은 연식 변경된 프리미엄 모델은 5324만1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5817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4모션 모델은 6113만9000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6월까지 통관된 일부 물량에 한해 개소세 인하율 70%를 반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중고차량을 반납하면 최대 2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탑승자를 배려하는 작은 디테일 한 부분이 고객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가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아테온이 가진 철학"이라며 "여기에 동급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가심비와 가성비 모두를 충족하고자 하는 30·40 세대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30 07:00
경제

폭스바겐 티구안, 2달 연속 1000대 돌파…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폭스바겐코리아의 스포츠다목적차(SUV) 티구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침체 가운데에서도 지난 4월 총 1314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7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모델은 지난달 1180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수입차 중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넘긴 모델은 ‘티구안 2.0 TDI’가 유일하다. 이 외 4월부터 판매가 개시된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는 총 134대가 등록됐으며, 5월부터는 2020년형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본격 인도될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티구안 2.0 TDI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3월 이후 2달 동안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넘긴 유일한 모델이라는 점은 티구안이 가진 제품 경쟁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준다”라며 “티구안을 수입차를 넘어 전체 중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07 15:39
경제

'디젤게이트는 묻지 마'… 폭스바겐, 할인 판매로 단숨에 수입차 3위

배출가스 조작으로 2015년 전 세계 자동차 업계를 뒤흔들었던 '디젤게이트'가 완전히 잊힌 듯하다. 국내시장에서 폭스바겐의 대반전이 벌어졌다. 올해 4월 시장 복귀와 무섭게 업계 3위 자리를 꿰찼다. 신형 티구안 등에 적용한 '묻지 마' 할인 공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로 인한 국내 소비자 보상에는 뒷짐만 진 채, 실적 만회를 위한 할인 판매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부활한 폭스바겐, 수입차 3위 복귀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폭스바겐의 선전이다.폭스바겐은 지난 5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각각 5839대·5222대로 업계 선두를 다투는 가운데 시장에 복귀한 지 한 달 만에 2194대를 팔아 올해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이는 디젤게이트 이후 무려 25개월 만이다.폭스바겐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출고된 신형 티구안이다.신형 티구안 2.0 TDI는 지난 5월 1200대가 판매돼 BMW 520d(1239대)에 이어 베스트셀러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신형 티구안의 선전은 판매 3개월째를 맞은 지난달에도 이어졌다.티구안 2.0 TDI 모델이 1076대로 전체 수입차 베스트셀러 모델에 올랐고, 사륜구동 버전인 티구안 2.0 TDI 4모션도 452대가 판매됐다.이를 바탕으로 폭스바겐은 지난달에도 국내시장에서 총 1839대를 판매해 벤츠(6248대)와 BMW(4196대)에 이어 시장에서 3위를 유지했다. 볼썽사나운 할인 판매폭스바겐의 이 같은 '역전극'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은 곱지 않다.벤츠·BMW 등 독일차들의 과도한 프로모션을 따라간 폭스바겐의 '반쪽'짜리 성공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최근 독일차 브랜드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벤츠는 지난 2월 중형 세단 'E200'에 최대 1500만원 할인을 제공해 3월 베스트셀러카(2736대 판매)에 올랐다. BMW 역시 올해 초 중형 세단 '3시리즈'를 최대 1000만원 이상 할인 판매해 2월 수입차 판매 1위(1585대)를 차지했다.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은 2.0 TDI·2.0 TDI 프리미엄·2.0 TDI 프레스티지·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860만~4750만원이다.디젤게이트 사태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정지 조치를 받은 폭스바겐은 올해 4월 신형 티구안을 출시하면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몰이를 했다. 신차임에도 폭스바겐 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8%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이를 통해 기본 모델인 2.0 TDI(3860만원)는 3500만원에 구매가 가능했다. 이는 현대차가 싼타페 최고급 모델인 '인스퍼레이션' 기본 트림 가격과 별차가 없는 수준이다.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의 이 같은 신차 할인 정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유럽 등 해외 자동차 시장을 보면 한국처럼 과도한 할인 정책을 펼치지 않는다"며 "폭스바겐이 할인 정책을 두고 세계적 트렌드라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시장이 혼탁해지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소비자 보상·책임은 여전히 뒷전일부에서 도덕적인 스캔들을 일으킨 폭스바겐의 할인 정책에 유독 한국 소비자만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호갱(호구 고객)'을 자처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와 관련해 북미에서 적절한 보상을 실기한 반면, 한국에서는 사건이 발생된 지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실제 폭스바겐은 2015년 디젤게이트 당시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미국에서 책임을 인정하고 벌금으로 28억 달러(약 3조184억원)를 냈다. 이뿐이 아니라 추가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차량 환매·수리 외에 차주배상금(최고 1100여 만원)까지 지급하며 총 30조원을 썼다.반면 한국에서는 차주들에게 100만원짜리 쿠폰을 지급한 것이 전부였다.여기에 국내에서는 관련 책임자 상당수가 본사가 있는 독일로 출국하며 재판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요하네스 타머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 사장은 작년 1월 서울중앙지검에 기소됐지만, 그해 6월 건강상 이유로 독일로 출국한 뒤 지금까지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당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재직했던 피고인 7명 가운데 한국인 이사 1명만이 재판받고 있는 상황이다.업계에서 확실한 법적책임 없이 판매만 우선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제대로 된 책임 없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판매만 우선시하는 모습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를 이끄는 회사의 행동으로 보기에 실망스러운 모습"이라며 "지금이라도 진심 어린 사과와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7.09 07:00
연예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4760만원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에 공간 활용성을 높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미 전 세대 대비 실내공간이 커진 신형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한 모델이다.신형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길어져 중형 세단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레그룸 역시 60mm가 더 늘어나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자랑한다.또한 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뒷좌석은 최대 180mm까지 앞, 뒤로 조절이 가능하다.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신형 티구안 대비 145L가 늘어났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60L에서 1920L로 늘어나 최대 약 1.9m 길이 및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다.최신 안전기술과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부상 강도를 낮춰주는 새로운 액티브 본넷,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량 전방의 교통상황을 모니터링 해주는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 경고 및 긴급제동을 보조해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특히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신형 티구안 라인업의 최상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Prestige)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옵션을 채택해 고급 사양과 공간의 여유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편의사양에는 360도 에어리어 뷰(Area View), 자동 주차기술인 파크 어시스트 등 스마트한 주차 편의 시스템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이 포함된다.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화이트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의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4760만원이다. 오는 9일부터 본격 인도를 실시한다.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삶을 여유롭게 즐길 줄 아는 고객들의 일상과 레저생활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해 동급에서 만나볼 수 없는 여유 공간을 갖춘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폭스바겐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제품 출시로 탄탄한 브랜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7.03 10:23
연예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전예약…3860만원부터

폭스바겐코리아는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 및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신형 티구안의 공식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처음 도입하는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신형 티구안의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금을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하면 즉시 할인 및 카카오머니 캐쉬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카카오톡을 통한 신형 티구안 사전예약은 카카오톡 내의 '폭스바겐 플러스친구'나 '카카오톡 쇼핑하기' 서비스로도 가능하다.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신형 티구안을 사전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한 폭스바겐 피크닉 세트도 증정한다.신형 티구안은 지난 2014년, 2015년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티구안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2세대 모델로,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70여 만대가 판매되면서 글로벌 판매량 탑10에 오른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1세대 포함 누적 판매량 역시 300만대에 이른다.국내에서도 사전예약이 공식적으로 실시되기도 전에 이미 1000여 명의 고객들이 계약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출시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신형 티구안은 티구안 최초로 MQB 플랫폼을 채택해 전장 및 전폭 그리고 실내공간이 넓어졌으며,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들을 대거 탑재해 안전 및 편의사양들이 업그레이드됐다.특히 액티브 본넷, 전방 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등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 전 모델에 모두 기본으로 탑재된다.최첨단 안전 및 편의기술이 대거 탑재되고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가격은 3860만원(티구안 2.0 TDI 기준)부터 시작된다.또한 기본형 티구안 2.0 TDI를 포함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신형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4070만원) 모델은 다크 그리드 인테리어 트림과 비엔나 가죽 시트 등으로 한층 더 프리미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며, 신형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4450만원) 모델은 실내 개방감을 높여주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뒷좌석 히팅시트,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등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이 추가된다.이번 티구안 라인업의 유일한 사륜구동 모델인 신형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4750만원)은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티구안을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많은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먀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각 지역 폭스바겐 전시장과 새로운 고객 중심의 경험을 위한 카카오 스토어를 방문해 신형 티구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형 티구안의 사전예약은 4가지 모델 모두 가능하며, 사전예약자의 차량들은 5월 중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4.19 15:52
연예

폭스바겐, 2018년 신차 라인업 5종 공개…티구안·아테온 등

폭스바겐코리아가 본격적인 국내 시장 재진입을 선언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1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출시하는 5종의 핵심 신차 라인업을 공개했다.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차 공개에 앞서 한국 고객에 대한 사과로 이날 간담회를 시작했다.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 브랜드를 신뢰했던 고객 및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한해 완전히 새로운 신차들로 승부수를 띄운다.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파사트 GT를 포함해 총 5개 모델 출시가 확정됐다.대표 주자는 티구안이다. 티구안은 2007년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3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폭스바겐의 새로운 대표 모델로 떠오른 글로벌 베스트셀러다.한국에서도 2014년, 2015년 2년 연속으로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델이다.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 탄생한 2세대 모델이다. 전 세대 모델 대비 전장 및 전폭이 각각 55mm, 30mm 커졌으며 휠베이스 역시 76mm가 늘어나 뒷좌석 레그룸 공간 역시 29 mm 증가했다.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부상 강도를 낮춰주는 새로운 액티브 본넷,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량 전방의 교통상황을 모니터링 해주는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 경고 및 긴급제동을 보조해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등이 티구안의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탑재됐다.여기에 360도 에어리어 뷰, 자동 주차기술인 파크 어시스트 등 스마트한 주차 편의 시스템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이 라인업에 따라 장착된다.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티구안을 총 4가지 라인업으로 동시에 선보인다.도심형 SUV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티구안 최초로 전륜구동 모델을 추가했다. 4가지 라인업 모두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장착되며, 3가지 전륜구동 모델(티구안 2.0 TDI,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과 사륜구동 4모션 기술을 채택한 최상위 버전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로 구성된다.가격은 3860만원(티구안 2.0 TDI 기준)부터 시작된다.신형 티구안은 19일부터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또한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모바일로도 사전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는 폭스바겐 플러스친구나 카카오톡 쇼핑하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폭스바겐은 이날 SUV 시장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티구안의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동급최대 수준으로 극대화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함께 공개했다.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미 실내공간이 커진 신형 티구안 대비 휠베이스는 110mm, 뒷좌석 레그룸은 60mm가 더 늘어났다.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신형 티구안 대비 145L가 늘어났으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1920L로 늘어나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겨냥했다.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8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폭스바겐코리아의 또 다른 기대주는 아테온이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프리미엄 4도어 쿠페다. 완벽한 비율로 완성된 우아하고 매혹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는 게 폭스바겐 측의 설명이다.아테온의 디자인을 설명하기 위해 독일 본사에서 직접 방문한 폭스바겐 디자이너 지한 악자는 "아테온은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들을 패스트백의 우아함, 공간과 결합시켰다"라며, "사람들의 감성과 이성을 모두 자극하는 아방가르드한 비즈니스 클래스 그란 투리스모이다"라고 설명했다.아테온은 190마력 2.0 TDI 엔진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경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강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세단 시장에서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출시했던 유럽형 파사트 GT에 이어 미국형 파사트 제품도 추가로 출시키로 했다.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한국 중형세단 시장은 가장 크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가 존재한다. 파사트 GT와 같은 프리미엄 세단을 원하는 고객층이 있는 반면 좀 더 여유로운 공간과 가격경쟁력이 높은 패밀리 세단을 원하는 고객층도 크다”라며 “이같은 한국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2종의 서로 다른 파사트를 출시키로 독일 본사에서 승인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유럽형 신형 파사트 GT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경쟁하며, 골프백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는 미국형 파사트는 가성비가 좋은 패밀리세단을 원하는 타깃 층을 공략할 것이다.특히 미국형 파사트는 가솔린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 TSI 엔진을 장착하고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완전히 새로운 신차,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으로 다시 일어설 것이다. 오늘 공개된 5개 차종 외에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모델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폭스바겐을 기다려주신 모든 고객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리며, 폭스바겐을 선택해주시는 새로운 고객들에게도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로 보답해나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4.18 13: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